매년 1000억 소멸? 잠자는 카드포인트 현금화부터 세금 납부까지 완벽 활용법
1. 매년 소멸되는 카드포인트, 나만 놓치고 있을까?
일상에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적립되는 포인트, 제대로 챙겨서 사용하고 계신가요?
금융감독원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주요 카드사 8곳에서 유효기간 만료로 사라진 카드포인트만 무려 5,018억 원에 달합니다. 매년 약 1,000억 원 규모의 소중한 자산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사라지고 있는 셈입니다. 또한, 카드사들이 보유한 미사용 카드포인트 잔액 역시 약 2조 9,096억 원에 이릅니다.
카드포인트는 통상 적립된 날로부터 5년이 지나면 자동 소멸합니다. 하지만 최근 금융결제원의 통합 현금화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들은 1인당 평균 1만 3,000원 이상의 현금을 환급받은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잠깐의 확인으로 치킨 한 마리 값의 소소한 목돈을 찾을 수 있는 셈입니다.
2. 숨은 카드포인트 한 번에 찾아 현금화하는 방법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다 보면 카드사별로 포인트를 일일이 조회하기 번거롭습니다. 이때 정부와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통합 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면 단 3분 만에 내 계좌로 현금을 입금받을 수 있습니다.
📌 대표적인 카드포인트 통합 조회 & 현금화 플랫폼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앱/웹): 계좌 통합 관리 기능과 함께 카드포인트 현금화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여신금융협회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를 동시에 조회하고, 1원 단위부터 실시간 계좌 입금을 지원합니다.
💡 카드포인트 현금화 시 체크포인트
1포인트 = 1원: 대부분의 주요 카드사는 1포인트를 현금 1원으로 전환해 줍니다.
입금 시기: 신청 카드사에 따라 즉시 입금되거나 다음 영업일에 입금됩니다.
취소 불가능: 현금 전환 신청이 완료된 후에는 취소나 정정이 불가능하므로 금액을 확인 후 신청하세요.
3. 고수들의 스마트 짠테크: 세금 납부부터 금융 투자까지
단순히 계좌로 현금화하는 것을 넘어, 포인트의 가치를 높여 똑똑하게 지출을 줄이는 짠테크 고수들의 실전 활용법을 소개합니다.
① 7월·9월 재산세 및 국세·지방세 납부 (카드로택스 활용)
7월과 9월은 재산세 납부의 달입니다. 보유한 카드포인트를 세금 납부에 활용하면 현금 지출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활용 방법: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카드로택스(CardroTax)' 홈페이지에 접속해 고지서의 전자납부번호를 입력하면 포인트를 사용해 세금을 결제할 수 있습니다.
부족한 금액 처리: 납부할 세액보다 포인트가 부족하더라도 걱정 없습니다. 포인트가 먼저 차감되고 남은 금액만 신용카드로 결제됩니다.
(주의: 세금 포인트 결제 완료 후에는 결제 취소나 일시불의 할부 전환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결제해야 합니다.)
② 예·적금 첫 회차 납입 및 펀드·보험료 납부
최근 금융사들은 포인트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재테크 길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예·적금 가입: 특정 카드 포인트(예: 신한마이포인트 등)를 활용해 예·적금 신규 가입 시 첫 회차 납입금을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펀드 매수: 제휴 증권사를 통해 카드포인트로 소액 펀드에 투자하여 자산을 굴릴 수 있습니다.
보험료 납입: 암보험, 정기보험, 어린이보험 등 일부 보장성 보험의 초회 및 계속 보험료를 포인트로 납부하여 고정 지출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4. 지금 바로 실천하는 카드포인트 3단계 행동 수칙
어카운트인포 또는 여신금융협회 앱 접속하기
5년 유효기간 임박 포인트 먼저 확인하기
상황에 맞춰 [계좌 환급 / 세금 차감 / 예·적금 투자] 선택하기
잠자는 포인트를 방치하면 결국 사라지는 '버려진 돈'이 되지만, 관심 가져 챙기면 든든한 '비상금'이자 '지출 절감 카드'가 됩니다. 지금 바로 묵혀둔 포인트 잔액을 확인해 보세요!